♨️에리카팕의 중구난방♨️
안녕하세요! 슨생님!
에리카팕입니다!
🌸 4월 7일이 되어서야 4월의 첫 인사를 전하네요! 날씨 이야기 인트로는 참 식상하지만 부쩍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는 안부를 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캔낫헬프 아이엔지... 이제 저녁에 외투 없이 후드티만 입고 산책을 나가도 꽤 괜찮은 날씨가 되었다니까요? 공원에 가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목련, 산수유, 개나리, 벚꽃들이 신기해서 핸드폰 사진첩이 꽃대궐이에요. 🌼🤍🌸
날씨 때문인지, 꽃 때문인지, 아니면 몸을 움직여서인지, 아니면 세 이유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 불안하고 무기력했던 2-3월이 지나고 심리적인 안정기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스몰게더링(작은 모임)' 이라는 키워드 아래 진행됐던 지난 요즘사 인터뷰 이후로, 저를 게더링(gathering) 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찾아주시는 곳이 생겼어요.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태초의 저의 본격 요리 라이프이자 잇어빌리티의 시작은 제 스스로의 외로움과 회사 생활의 괴로움을 해소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고, 그 기쁨을 나눈고 누군가한테 그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요리먹구가 라는 직함을 스스로 만들고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했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게더링' 이라고 자명하게 인지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수업, 클래스, 워크숍 이라는 단어가 지배적이었어요. 아무래도 이제까지 저 혼자만의 소통이었던가, 일방적이었나 반추해보기도 했고요.
덕분에 늘상 제가 하고 있던 일이 '모임 gathering' 이라는 키워드로 새롭게 포장이 되니, 한 자리에 모여 있을 때를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부단히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레시피와 요리 자체의 스킬,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체크하지 못한 재능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입니다. 음식, 요리, 함께하는 식사는 생각보다 많은 개념과 단어을 함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 일상에서 꺼내어 불을 밝힐 단어들이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하여 '게더링'의 새삼스러움을 발견한 오늘 17호의 주제는 '게더링 Gathering : 모임' 이에요! 호호 서론이 너무 길었죠? 뭐 이참에 이차저차 소식도 전하고 그러는 것 아니겠어요~?
그 안에는 요로코롬 소식을 전합니다. |
|
|
🍝 스파게티교를 아시나요?
🥘 게더링의 치트키 : Q.선생님의 소울푸드는?
🎹 까사데리카 플레이리스트 |
|
|
지금 꺼내는 이야기는 "잇어빌리티 오면 무슨 이야기 하나요?" 또는 "밥 먹고 술 마실 때 무슨 이야기 하니?" 라는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오늘의 이야기가 평범하지는 않지만 재미진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지지난주 잇어빌리티였어요. 원래라면 해방촌 스토리지워크룸에서 진행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3명으로 폐강 위기에 있었습니다. (보통 5명 미만이면 신청자 미달로 폐강하고는 하거든요.) 세 분이면 저희 집에 직접 모시는 편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계속 미뤄지던 잇어빌리티 클래스의 공백이 더 길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어서 용기내어 신청자 세 분을 집으로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곧 시작할 남의집 플랫폼에서의 잇어빌리티를 먼저 시작해보는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가장 먼저 저희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도착하신 손님은 남자분이었어요.
이때까지 잇어빌리티에 남성 분이 오는 경우는 크게 아래의 케이스로 나뉩니다.
1) 신청하신 분의 남자친구.
2) 신청하신 분의 남편.
3) 요리를 배워 오라고 아내분이 대신 신청하고 파견 오신 남편.
4) 스토리지북앤필름 관계자.
5) 에리카팕의 가족이다. (아빠,형부)
그런데 이 분은 최초로 스스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서 혼자 오신 최초의 남성분이었습니다. 그것도 진행하는 날 당일 오전에 신청하셨고요. 어떻게 신청하시게 되었냐고 물으니 #소셜다이닝 이라는 것을 검색해서 잇어빌리티를 발견하고 신청하게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로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인데 한국에 잠시 방문했을 때 한국분들을 직접 만나 실제 라이프스타일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는 설명을 덧붙이셨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분께서 "잇어빌리티가 결코 흔한 한국 스타일은 아니에요." 라고 설명해주셨고요. ㅎㅎ 암요. 다른 두 분의 손님은 모두 여성분들이셨고요. 한 분은 대륙을 가리지 않고 외국 생활을 많이 하신 슨생님, 또 다른 한 분은 이전 잇어빌리티에도 참여해주시고 재방문해주신 고마운 슨생님이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진행해서 그런지, 원탁에 둘러 앉아서인지 역대 잇어빌리티 중 가장 친근하고 편안한 소셜다이닝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라따뚜이였는데요, 미리 채 썰어둔 야채들을 색깔 순서대로 포개어 가며, 명절처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부엌에서 제가 라따뚜이 소스를 만드는 동안 세 분이 원탁에 둘러 앉아 야채를 포개는 장면이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몰라요. |
|
|
소셜 다이닝을 모더레이팅하는 입장에서 가장 촉각을 곤두 세우는 부분은 "지금 여기에 참여한 분들 모두 적절한 할당량으로 대화를 주고 받느냐" 입니다. 다시 말해, 대화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그리고 너무 과도하게 열정적인 분 없이 구성원 모두 만족스러운 대화를 즐기고 있는가? 를 체크하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스포트라이트가 골고루 비추고 있는지랄까요. 개인 성향에 따라 말하는 것이 편한 분, 그리고 듣는 것이 편한 분 이라는 인상까지 적절히 반영해서 그날의 대화 분위기를 점검합니다. 당시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자 이 자리를 마치고 돌아간 분들이 다시 잇어빌리티를 기억하고 회고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날 만큼은 제가 그 촉수를 거두었습니다. 세 분 모두 고른 대화를 즐기고 계셨기 떄문이죠!
준비해 드린 식사 메뉴가 모두 끝이 났지만, 대화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왜 그런 주제에 도달했는지는 도무지 그 시작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국에 스파게티교 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스파게티를 믿는 종교가 있다? 🍝 정확히 말하자면 날으는 스파게티 괴물(Flying Spaghetti Monster)를 믿는 종교가 있다고 합니다. "말도 안 돼!" 저를 마주보고 계시던 재방문 슨생님과 저는 입을 모았어요. 말도 안 된다고 말하는 저와 슨생님 가로지르며 마주보고 앉은 두 분이 우리 둘을 속이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종교가 진짜 있다는 거죠. 검색해보니 나옵디다. 심지어 이 종교의 시작은 미국에서 시작했고 네덜란드, 러시아에서는 실제 종교단체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들 교리 중 인상적인 것은 1) 금요일마다 면식을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2) 아멘(Amen) 대신 라멘(Ramen) 이라고 한다고 해요. 이렇게만 들어서는 도무지 장난같죠. 사실 그 시작이 창조설 신봉자나 맹목적인 종교인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뭐 이런 배경이 있다고 해도 왜 하필 스파게티인지 알 수 없고요, 요리먹구가로서는 신성한 스파게티를 괴물로 형상화한 것에 분노했습니다.🤬
말만 해서는 못 믿으실 것 같아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영상을 첨부합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팀에서는 이걸 또 어떻게 찾아서 방송을 했을까 참 고생이 많았겠다 싶어요.) |
|
|
썸네일에 있는 저 사진이 실제 스파게티교를 신봉하는 교인 집에 가면 걸려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스파게티교 이야기 다음 주제는 몰몬교(모르몬교)였어요. 가끔 강남역이나 삼성역 등 큰 대로에 가면 멀끔하고 하이얀 외국 청년들이 검은 옷을 입고 전도하는 그것! 이라고만 알고 있던 그 종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슨생님의 예전 룸메이트가 몰몬교라 어떤 종교인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인지 잘 아시더라고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겠다고 소셜다이닝에 오셨지만 미국의 특이한 종교 특집 이야기만 왕창 전해주고 가셨... 기 때문에 아주 유익했습니다. 저는 증말로 궁금한 이야기 Y,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같은 채널을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보는 기분이었어요.
슨생님에게 전해들은 "몰몬교가 어떤 종교인가?"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드리자면, 하나님과 성경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로 여기는 것은 전통적인 기독교와 같지만, 주로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시던 예수님이 부활 후 미국 땅에 오셨다에서 시작한 모르몬교 자체 경전을 믿는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제, 목사 등 직업적인 성직자가 없고 평신도들이 돌아가며 고백성사를 하는 형태로 예배를 한다고 해요. 술과 담배를 비롯해 카페인이 섞인 음료(커피, 홍차)도 금욕대상에 들어가서, "이번 주에는 커피를 세 잔 마셨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이유는 몰몬교의 청년들은 해외에 가서 전도를 한 경력이 있어야 결혼을 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고요.
또 특이한 점은 교리가 시대에 맞게 좀 네고가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백인 집단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시대상이 변함에 따라서 흑인도 갈 수 있고, 현재에 가까이 이르러서는 아시아인도 갈 수 있다고 점점 천국문의 폭을 늘려왔다고 합니다. 종교의 율법이라 여겨지는 것이 시대에 따라 협상이 된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융통성인 것 같기도 하고요.
몰몬교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이 결코 아는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스파게티교 이야기는 새삼 미국인들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특유의 민족성이 느껴졌습니다. 반항의 밈(meme)화 랄까요. 어떻게 보면 조금 괴랄하기는 하지만 유신론자가 아닌 분노를 유머로 승화한 케이스 같기도 했습니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락의 따귀를 때린 사건이 뜨거운 이슈였는데요, 한국에서는 윌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의 건강 문제로 찾아온 탈모를 농담으로 희화한 크리스락이 선을 넘었다며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지. 크리스락이 선 넘었네. (맞아도 싸다)" 라며 윌스미스를 옹호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던 한편,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는 여론이 지배적이라 크리스락의 행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하죠. 미국 사회에서는 대상을 희화하는 농도와는 별개로 코미디와 농담에 수용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다시금 알 수 있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윌스미스는 이후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으로 탈퇴했다고 해요.
지금 보여드린 이야기 외에도 이날의 잇어빌리티에서 나눈 이야기 주제들은 정말이지 중구난방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요. 너무 많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만 썼는데도 이 정도라니까요!
|
|
|
🥘 게더링의 치트키 : Q.선생님의 소울푸드는?
사람이 둘 이상 모여 있으면,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다가도 갑자기 정적이 흐를 때가 있죠. 소위 '마가 떴다' 라고 부르는 순간을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말과 말 사이에 공백이 흐르는 차가운 순간. 중요한 점은 아무도 말 실수한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저같은 ENFP는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제발 이 오디오의 공백을 채워야 해!" 라는 강박에 무슨 말이든 하고는 합니다. 때때로 그게 더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 때가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집들이 경력 250번 + a , 잇어빌리티 누적 손님 약 200명, 함바데리카 초대 총 41명 경력의 짬바로 생긴 치트키를 소개합니다.
1) 제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방법이지만 급할 땐 요거 만한 게 없습니다. 차가웠던 공기를 열띤 토론의 장으로 바꿔 줄 수있는 방법이죠. 바로 바란스 게임이에요. 1~6년차 회사원들이 많은 자리라면 이 질문이 좋겠습니다. "매달 200만원 백수 vs 개고생 직장인 근데 월급이 500만원" 구성원의 직급과 연차에 따라 후자의 월급을 조금 더 올려주셔야 겠지요... 매번 듣는 뻔한 질문이고, "일어나지도 않을 질문을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어" 라며 툴툴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질문을 듣는 순간 최소 15초 정도 골몰하다가 본인의 이야기를 풀 준비들을 합니다. 아주 영특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시작으로 회사생활 썰의 말문을 열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선생님의 소울푸드는?" 이것은 제가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줍줍한 질문인데요. 실제로 제가 궁금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요리먹구가로서의 저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조 하는 질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숙성 연어 vs 푸주옥 설렁탕 사이에서 자주 고민합니다. 유사 질문으로는 "죽기 전에 메뉴 하나만 먹어야 하면 뭘 먹을거야?", "엄마가 해준 음식 중에 뭐가 제일 좋아?" 등이 있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를 "음식 있는 자리에 악(惡)이 없다" 하셨고, 음식 얘기를 시작하는 것은 곧 행복 회로의 전원을 켜는 일 입니다. 스파게티교와 몰몬교로 점철될 뻔 했던 잇어빌리티에서 요 질문을 던졌다가 새로운 음식을 알게 되기도 했어요!
* 루트비어플로트(Root Beer Float) 라는 음료인데요,
말씀해주셨던 슨생님의 맛 묘사에 따르자면 맥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띄운 맛이라고 했습니다. 이 설명을 들어서는 좀처럼 구미가 당기지지는 않지만, "동심이 아직 남아있는 어른의 기호 식품" 같다라며 기가 멕힌 카피로 꾸며주셔서 살면서 한 번 쯤 맛보고 싶은 음료입니다. 국내에서도 쉑쉑버거나, 롸카두들 이라고 하는 미국 버거 전문점에 가면 맛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
|
|
|
3) 1) 2) 번의 질문을 다 써버렸는데도, "너 혹시 루트비어 플로트라고 아니?" 라고 최신 썰을 풀었는데도, 최근에 일어난 모든 썰을 미주알 고주알 다 풀었는데도, 또 정적이 흐를 수 있어요. 가능합니다. 침착하시고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근데~" 하면서 주위를 집중시켜보세요. 유사어로는 "아니~" 도 유용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어드린 겁니다. 그리고 좀 더 집중시키다 보면 할 말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진짜에요. Trust Me!
오늘 이후로 대화를 하다가 열띤 자리가 생기면 어떤 질문으로 이 대화의 장이 시작했는지 돌이켜 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마주한 차가운 순간을 뜨겁게 데워주는 슨생님만의 비밀 무기가 될 수 있어요! |
|
|
아 이거 너무 영업비밀인데... 집들이, 잇어빌리티에 BGM으로도 쓰이며, 손님 맞이하기 전에 신나게 준비하고 전 흥을 돋우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합니다. 진짜 이거는 영업비밀이라고 수미상관으로 생색을 내봅니다.
1) 까사데리카 기본 플레이리스트
(쿠바 음악 베이스 - 환영곡으로 시작)
2) 재료 준비를 비장하게 하고 싶을 때
(미국 금주령 시대 지하실에서 주조 하는 기분)
3) 파스타 잡수실 때
(로마 광장 어드메 식당에서 저녁 약속 무드)
|
|
|
중구난방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오늘은 정말 중구난방 했죠? 오프닝 레터부터 텍스트가 상당하여, 함바데리카 인터뷰가 생략되었어요. 슨생님의 하루 콘텐츠 흡수량 절대 지켜! 그렇지만 다음 주에 더 알차고 눈물 콧물 다 쏟는 알차고 재밌는 함바데리카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HOXY, 슨생님도 스파게티교 처럼 나만 알기 아까운 (?) 독특한 종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있다면 답장으로 알려주세요. 슨생님의 다정한 응원은 central heating 중구난방의 아주 강력한 연료가 됩니다.
+ 날씨가 더워질 때 즈음에는 중구냉방으로 이름을 바꿔볼까 하는데요, 중구냉방 될 때까지 따수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 4월 중구난방 구독 신청 아직 가능합니다!!
기존처럼 한 달만 당연히 신청 가능하시고요~ 4월이 2분기가 시작되는 달이니 만큼 2분기 통째로 3개월 신청도 가능하고요! "올해 내내 읽을래 통째로 신청하게 해줘~ " 하는 분들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구독하시는 9개월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 3개월은 1000원 할인, ✅ 9개월은 무려 한 달 구독료인 5000원을 할인해드려요!
통째로 구독하시는 큰 마음들을 위해 마련한 할인 혜택은 날이면 날마다 오지는 않고요~ 매 분기 시작하는 달에만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4월 신청이 지나고나면 7월에나 다시 돌아온다는 말썸!
아래의 팕! 을 눌러 신청해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