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데리카 라는 것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계기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결정적인 소스를 제공한 계기는 바로 퇴사 후 즐기게 된 '평일 낮 브런치'였습니다. 퇴사하기 전에는 공장과 사무실만 있는 시골 어드메에서 일하다보니 어여쁜 음식은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한가로운 점심시간을 보내기도 빠듯했습니다. 그러다 백수가 되니 평일 낮에 햇살을 받으며 어여쁜 도시 음식들을 주문해서는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생경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함께 해준 프리랜서 선생님들의 일과 일상의 이야기들 덕분에 회사 밖의 세상이 실감이 되었어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형태와 직업이 있구나~ 멋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집에 그 멋진 사람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함바데리카라는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었어요.

👆🏼바로 이때의 평일 낮 브런치를 함께하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분들이 오늘 제가 함바데리카 첫 주자로 소개할 분들입니다. 두 분 모두 매거진 에디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한 분은 7년차 프리랜서 에디터, 한 분은 직장인-프리랜서-자영업자 직업의 3형태를 모두 경험하며 프로 N잡러로 거듭나신 분의 이야기 입니다.